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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오바마 외교 성과로 북 강력 제재"

<앵커>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정권이 과거 어느 정부보다 가장 강력하게 북한을 제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때보다 외교를 잘하고 있다는 자랑을 하며 나온 말입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12일) 미국 NBC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은 부시 정부의 외교정책과 달리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역대 어느 미국 행정부보다 가장 강력하게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깁스/백악관 대변인 : 오바마 정부는 유엔 안보리 회원국 모두의 동의를 얻어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한 것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또 프랑스와 독일, 영국 국민들 가운데 85%이상이 세계 각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에 클린턴 국무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돈독한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클린턴, 게이츠 두 장관은 서울 방문기간,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유엔군 전사자 명비와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의 명비에 헌화하고 추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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