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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 길거리서 '집단폭행'…20대 남성 숨져

전직 프로야구 선수 A 씨, 술집 여주인 성폭행

<8뉴스>

<앵커>

술김에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유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 무리의 남성들이 실랑이를 벌이더니 한 남성을 집단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범행 직후 이들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은 20일 뒤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18살 박모 군 등 3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학생들로 방학을 맞아 귀국했다가 술김에 시비가 붙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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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의 한 술집입니다.

지난달 30일 새벽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는 이 곳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고 갔습니다.

그리고 영업이 끝난 뒤 다시 찾아 와 혼자 있던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로 10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A씨는 재작년 방출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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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에는 전북 부안군 격포리 동남방 3마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돼 타고 있던 낚시객 9명이 무인도에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새벽 1시 반쯤에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폭력조직 칠성파와 유태파 조직원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이원주(KNN), 영상편집 : 위원양, 화면제공 : 군산 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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