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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국 사복 여경, 인질범 사살하고 '미소'

<8뉴스>

<앵커>

중국의 사복 여경이 여성을 붙잡고 있던 인질범을 권총으로 순식간에 제압하면서 인질을 구출해 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흉기로 무장한 인질범이 여성을 끌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인질범은 흉기로 여성의 팔을 찌르며 주변을 포위한 경찰들을 위협합니다.

그러는 사이 한 여성이 인질범에게 다가가 음료수를 던지며 말을 걸어 주의를 산만하게 하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 거침없이 인질범을 쏩니다.

[(대단합니다! 어떻게 제압한 겁니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총을 쏜 사람은 사복을 입은 여경이었습니다.

임무를 완수한 여경은 유유히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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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전 여자 친구의 애인을 살해했던 영국의 살인범 라울 모트가 경찰과의 대치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모트는 죽을 때까지 살인을 멈추지 않겠다며 '경찰과의 전쟁'을 선포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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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폭우와 폭염을 오가는 변덕스런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충칭 등 중국 남부에 최고 241mm의 폭우가 쏟아져 17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이재민 248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폭우로 520여 명이 숨지고 실종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전국이 40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영상편집: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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