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SBS 스페셜이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김장훈의 개똥철학'을 통해 대중들에게 독도 지킴이, 기부천사로 더 잘 알려진 가수 김장훈을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김장훈의 일상과 기부 활동을 살펴보고 그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김장훈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카메라에 담았다.
'공연의 황제', '무대 위의 과학자'로 불릴 정도로 공연을 잘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김장훈은 10년간의 공연 인생 이후로 갑자기 기부 천사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김장훈이 기부한 돈은 무려 8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김장훈은 자신이 기부 천사, 독도 지킴이 등으로 불리는 것이 자연스럽지는 않다고 털어놓는다. 김장훈은 오히려 "그냥 돈 좀 많은 국민중의 한 사람 정도로 봐 주면 안 되냐"고 항변할 정도다.
특히 전셋집에 사는 자신의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내가 쓸 돈은 다 쓰며 한다"며 "그 이상의 돈은 나에게 필요 없는 돈"이라고 잘라 말한다.
여기서 김장훈이 밝힌 '개똥철학'은 '하루를 생애처럼!'이다. 너무 과도하게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불행의 시작인만큼 하루 하루를 덤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살자는 것이다. 설령 남들에게는 개똥철학으로 보일지라도 자신이 즐겁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가겠다는 김장훈의 인생 철학을 스페셜에서 살펴본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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