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에 머문 것으로 확인돼서 당국은 급식과정의 문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TJB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당진의 한 병원입니다.
오한과 복통, 설사 증세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당진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생들입니다.
지난 2일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 30여 명으로 늘어났고 11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환자 :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워서요. 열도 엄청 많이 나고 그래서 시험 보고 나와서 울고 막 그랬어요.]
보건당국은 같은 학교 기숙사생이라는 점에서 급식 등 내부 요인에 의한 집단 발병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가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측은 일단 식중독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훈/당진 성모병원 내과과장 : 음식같은 것을 생각해 봐야겠죠, 가장 흔한 균들, 살모넬라나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집단감염 같은것을 생각해 볼 수 있죠.]
보건 당국은 학교 급식과 기숙사 식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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