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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특별전형 폐지…사교육 방지 효과는 '의문'

<앵커>

올해부터 서울지역 국제중학교와 외국어고 입시에 외국어 우수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이 폐지됩니다. 사교육 과열을 막자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대원중과 영훈중 등 서울지역 국제중 2곳의 국제 전형과 차세대 리더 전형이 올해부터 없어집니다.

외국에 오래 거주했거나 외국어, 특히 영어가 능통한 학생들을 위한 전형으로, 두 학교 모두 정원의 20%인 40명씩을 선발해 왔습니다.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국제중과 외고 입시에 필기시험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요소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중 입시부터 영어인증시험 성적이나 외부시험 수상 실적, 영어캠프 경험, 해외 봉사활동 실적을 원서에 쓰는 것 역시 전면 금지됩니다.

인증 점수 등을 기재한 학생은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외고의 경우도 아직 입시 요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외국어 특기자 등을 위한 특별전형이 폐지될 걸로 보입니다.

국제중 졸업생에게 내신성적 혜택을 주는 비교내신제 실시 여부는 올해 원서접수를 받는 오는 10월 전에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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