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불법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 씨가 오늘(7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총리실의 조사가 이광재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캐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무총리실의 사찰 피해자 김종익 씨가 오늘(7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 측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처음부터 자신이 민간인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강욱/김종익 씨 변호인 : 대한민국 공무원 중에 주식회사 대표 이사라는 직책을 가진 공무원이 있습니까?]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에게 회사의 회계자료를 제출한 경위와 강제로 조사를 받았는지를 파악했습니다.
또 거래하던 은행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아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헐 값에 주식을 처분했는지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피해사실을 진술하면서 총리실의 조사가 동향인 이광재 당시 의원과의 연관성을 캐기 위한 표적사찰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씨 외에도 은행의 간부 두 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협력업체 관계를 끊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내일부터는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등 관련 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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