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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연일 지루한 '눈치보기 장세'…강보합권 유지

■ 반승철 신한금융투자 채권운용역

채권시장이 연일 지루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 휴장과 금일 지준일인관계로 플레이어들의 거래의지는 더더욱 없어보이는 시장이었다. 선물 기준 9틱의 변동성은 해외발 경기둔화재료와 정책리스크에 둘러쌓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대변하는 듯하다. 금일 시장은 최근들어 연속적인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강보합권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10.60로 마감했다. 3년국채금리는 2bp하락한 3.87% 5년 국채금리는 1bp 하락한 4.40%로 집계되었다.

○ 금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매파적인 정책리스크와 해외발 경기둔화 우려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세계경제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유로존 리스크로 재정긴축이 지속될경우 한은의 금리인상도 다소 지연될수 있다라는 롱세력 논리와 경기둔화 우려가 있지만 통화당국이 정책기조를 유지하기엔 금리동결이 너무 길었고 최근 한은이 금리인상의지를 여러번 내비쳤기 때문에 정책정상화 차원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숏세력이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는 듯하다. 결국 결론은 금통위에서 한은총재의 코멘트에 어떤재료가 우위에 설건지 결판이 날거 같다. 금통위전에 포지션을 구축하는데 다들 극도의 경계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향성을 쌓기보다는 스프레드나 커브관련 포지션정도의 보수적 대응들이 대부분인거 같다.

○ 외인의 국채선물 연일 공격 순매수 현상

최근선물환 규제 우려로 매도햇던 선물포지션을 재구축하는 거라는 해석, 글로벌 경기둔화에 배팅한다는 해석, 선물저평을 활용한 차익거래 내지는 옵션북 헷지거래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각자 해석 나름이겠지만 어쨋든 연일 대규모로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랠리하지 못하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하겠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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