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보통 굴은 여름에는 독소때문에 먹기 어려운데요, 서해안의 우수한 개펄을 이용해 여름철에도 먹을 수 있는 명품 참굴을 키워낸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르코지 대통령도 즐겨 먹는다는 프랑스의 최고급 참굴인 질라르도 굴입니다.
유럽 전역으로 수출되는 이 굴의 최대 장점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는 것.
일반 생굴은 독소를 배출하는 산란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못먹지만, 이 굴은 산란을 하지 못하도록 개량한 겁니다.
[질라르도/프랑스 참굴 생산 업체 회장 : 저희 굴은 1년 중 어느 때 먹어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름에 먹을 수 있는 참굴 양식이 본격 육성됩니다.
정부는 서해안의 우수한 개펄을 활용해 현재 46ha에 불과한 참굴 양식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5천ha로 늘릴 계획입니다.
5천 6백억 원의 어민 소득 창출은 물론 4만 5천 명의 일자리 마련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광희/농식품부 보상지원팀장 : 현재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참굴을 소비하는 형태라든지 또 소비량 이런 것들을 조사하고 있고요. 근본적으로 우리가 수출 수요를 얼마나 확보할 것인가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정부는 참굴 수출을 위해 서해안을 청정해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여름에도 먹을 수 있는 참굴 양식으로 한해 수조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개펄보다 우수한 서해안 개펄이 어민들의 고소득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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