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마을 주민 230여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상은 지금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그제(3일) 저녁 6시쯤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마을을 지나던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흘러나온 휘발유를 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데 이 때 누군가의 담뱃불에 휘발유가 옮겨 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마을 전체로 번지면서 주민 230여 명이 불에 타 숨지고 100여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모여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고 있던 극장 바로 근처에서 사고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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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난 토요일 필리핀 세부에서도 버스가 콘크리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15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세부에서 시외로 출퇴근하는 필리핀 공장 근로자들이었고 외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채 속력을 내서 달리던 버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갑자기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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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새로운 낙태 관련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 의회에서 통과돼 오늘부터 발효되는 이 법안은 임신 14주까지는 제한없이 낙태를 할 수 있고 청소년이라도 16세 이상이면 부모 동의 없이도 낙태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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