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3일) 일어난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잠시후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형사입건하고 안전시설에 문제점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설치할 합동분향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 외에도 인천시청과 버스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이 머무르며 장례 절차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가족 대책위는 인하대 병원 뒷마당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버스공제조합 등과 장례일정 등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또 분향소를 설치한 뒤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에 대한 유가족들의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사고 피해자 배상 문제는 장례 절차와 사고 원인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 기사를 안전거리 미확보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고장 차량을 도로에 방치해서 사고원인을 제공한 고장 차량 운전자도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가드레일 등 도로 안전 시설물의 부실 시공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시공사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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