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 시술이 금지돼 있죠.
스페인에서는 임신 14주까지 제한없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여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헌법재판소 앞에 새로운 낙태 관련 법안에 항의하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모였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2월 의회에서 통과돼 현지시간으로 오늘(5일) 발효되는데요.
임신 14주까지는 본인이 원한다면 별다른 조건 없이 낙태를 할 수 있고 청소년이라도 16세 이상이면 부모 동의 없이도 낙태를 허용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 때문에 시위대는 낙태 시술이 무분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반발했는데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음성적으로 이뤄졌던 낙태를 오히려 합법화함으로써 산모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새 법안을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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