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40대 직장인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교육비 지출 부담이 크고, 30대 직장인들은 의료비 지출이 많은 것으로 4일 나타났다.
국세청이 2008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토대로 소득에서 특별공제되는 내역을 분석한 결과 교육비의 경우 전체 직장인 797만7천695명(과세미달자 제외) 가운데 31%(247만5천198명)가 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교육비 공제혜택자는 40대가 절반이 넘는 55.4%(209만781명 중 115만8천731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32.8%, 30대 30.2%, 20대는 7.2%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자녀 및 본인 교육비로 지출한 만큼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것이므로 그만큼 40대들의 교육비 지출이 많았다는 의미다.
자동차보험이나 생명보험 등이 적용되는 보험료 공제의 경우 직장인 76.5%가 공제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0대 83.3%, 30대 82.1% 등 30~40대 직장인 대다수가 보험료 공제를 받고 있었으며 50대 78.1%, 20대 63.8%, 60세 이상 47.2% 등의 보험료 공제율을 보였다.
의료비는 전체 직장인의 4분의 1인 25.2%가 공제혜택을 보고 있으며 연령별 공제율은 30대가 29.9%로 가장 높았고, 40대 27.7%, 50대 24.1%, 20대 17.7%, 60대 이상 14.8% 등의 순이었다.
또 20대의 경우 혼인.이사.장례비 공제 항목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공제율이 높았다.
혼인.이사.장례비 공제의 경우 전체 직장인 가운데 1.0%만이 혜택을 보고 있는 가운데 20대 공제율이 2.6%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1.2%였으며 나머지 연령대는 0.5%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40대 직장인 교육비에 허리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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