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 연기금 중심 수급 향방 따라 주식-현금 비중 조절
다음 주 업종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다. 현재 구간은 업종 구분보다 2등주와 1등주 갭매우기 현상인데 장 투신권 관련 이슈가 다음주 까지 확대 재생산되어서 나타나는 모습 보일 경우 이것에 대해서는 시장이 상당히 걱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업종 아이디어는 다음 주는 없을 것이고 다음 주 중요한 것은 시장 방향성 확인, 옵션 만기일 전후로 시장 방향이 바뀌느냐고 중요하다.
전체적 수급 흐름을 봐야 하는데 외국인들이 매도하는가운데 연기금이 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이 어디까지 시장을 방어해 주고 그동안 내리는 구간에서만 주식을 거두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약간 공격적으로 지수를 끌어올리며 사는 형태 였는데 이러한 공격적 매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수급의 주체가 될것이냐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 연기금이 돈을 다 쓸것인지도 역시 궁금하다.
이러한 수급 이슈, 시장 방향성 이슈가 다음주 중요한 부분이다. 또 다음주 발표될 여러 지표도 챙겨봐야 하기 때문에 다음 주는 업종에 초점보다는 시장의 전체적인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연기금 매수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면 지난주 이번주까지 시장이 글로벌증시 대비 강할 수 있었던 중요 변수인 수급의 요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 그래서 다음 주는 저점이 1650이냐 1600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락갭을 매우면서 위쪽으로 올라갈 수있느냐가 중요하다. 만약에 치고 올라가면 그 구간에서 주식비중을 늘릴 수 있지만 하락갭을 계속 뚫어내지 못한다면 하락갭의 상단부분에서 주식비중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겠느냐 생각이 든다.
○ 지독한 패러독스의 시장, 'Buy & Holding' 보다 트레이이딩 전략 유효
지금 시장은 트레이딩을 해야할 시기라고 본다. Buy & Holding은 아니라고 본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하락갭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할 경우 주식비중을 많이 줄이고 만약 돌파한다면 오히려 현금을 써서 주식비중을 늘리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업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하지 않는 것은 만약에 시장의 방향성이 위쪽을 뚫지 못하고 아래쪽을 향한다면 전체적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에 상승한다면 낙폭과대주가 됐든 주도주가 됐든 전반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형주 중에서 어떤 종목을 골라도 시장대비 수익률을 나아보인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시장은 지독한 패러독스에 놓여있다. 가장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현재 주가는 가장 좋지 않다. 또 하나, IT와 자동차 쪽 좋다좋다 이야기 하지만 실제적으로 주가 수익률 보면 국내 종목은 괜찮은데 해외쪽으로는 최근 주가가 고점대비 50% 가까이 조정받은 종목도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인도가 견조하게 움직이는데 인도는 8% 성장을 예상하는데 물가상승률 10%이다. 저평가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자금이 집행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게 되면 지금이 과연 경제지표와 전체적 업종만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시기인가? 이런 역설을 뒤엎는 트레이딩을 강하게 하는 장세 아닌가 보고 있다.
지금은 계속 말하지만 적극적으로 트레이딩 해서 수익률 쌓아놓고 고정시켜야 하는 시기이다. 지금 단순하게 종목을 사서 수익을 기다리는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1750이 되었던 하락갭을 강하게 돌파해서 안착하는 모습이 되었든 안정을 찾았을 때 가능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 주택관련 종목군들이 강한 거래량 분출과 함께 단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이 눈에 보일때 정도가 어느 정도 시장의 저점을 찾은거 아닌가 한다.
▶이동헌 SBSCNBC 애널리스트
시장 유동성 상당히 많다. 1750선에서 펀드 환매가 많았는데 다시 랩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시장이 왜 안빠지는지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다음 주 같은 경우에는 지수의 추가 약세를 예상해 보되 1650선을 바닥으로 생각해 보고 만약 그 밑으로 깨질 경우 적극적 매수관점을 유지하겠다.
업종의 경우 최근 연기금이 시장 방어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기금이 주목하고 있는 화학이나 기계 낙폭 과대했던 업종 위주로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인다. 연기금은 일부 빠졌던 종목 위주로 사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연기금 입장에서는 보수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시장 약세에서는 상대적으로 방어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수익률 측면에서 좋을것이냐라는 점은 의문이다. '완'의 시기에는 급할 필요는 없다. '완'의 시기에는 쉬는 것도 방법이지만 하반기 좋아질 수 있는 IT 자동차 싸게 잡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
빠르게 순환매 되는 시장에서 수익률만 보기보다 균형있게 리스크도 관리해야 한다. '완'의 시기가 수익내기가 가장 용이한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잘못하면 역매매할 수 있다. 완의 시기에는 약간 쉬다가 점진적으로 '급'의 시기에 좋아질 종목들을 담아놓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단기적 트렌드를 보이는 기업같은 경우 사놓고 기다리는 전략을 쓸 수는 없지만, IT,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큰 추세적으로 2, 3년간 계속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 기업들이야 말로 '완'의 시기에 살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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