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스페셜 "집 밥의 힘"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시리즈 2편

SBS 스페셜 홈페이지 바로가기

 식사 문화의 개선을 통해 가족의 생활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SBS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 지난해 7월 1편에 이어 오는 4일 제2편, "집 밥의 힘"편을 내보낸다.

일요일인 오는 4일 밤 11시 20분부터 방영되는 "집 밥의 힘"에서는 가족이 집에서 차려 먹는 음식 속의 숨겨진 힘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아이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와 외식, 배달음식 등에 지나치게 많은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고량인 2000mg을 한 끼 식사로 섭취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외식에 길들여진 입맛은 커서도 더 짜고 더 달고, 더 기름진 음식을 찾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나트륨 과다 섭취는 10년에서 20년이 지나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같은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외식으로 크는 아이들은 오메가3지방 부족과 영양소 불균형으로 집중력 부족과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킬 위험도 크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엄마의 식단으로 꾸려진 '집 밥'이라고 주장한다.

제작진은 또 1980년대부터 두뇌와 음식의 관계를 연구한 영국의 패드릭 홀포드 박사의 실험을 소개한다. 

학업성적이 영국 최하위였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의 급식에서 햄버거, 감자칩,  튀김, 인공조미료, 소금 등을 빼고 이를 현미밥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메뉴로 바꾸자 7개월 뒤부터 아이들의 성적은 몰라보게 향상됐고 행동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덜 싸우고 덜 화내는 대신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수많은 연구를 거쳐 홀포드 박사가 밝혀낸 두뇌에 좋은 음식은 콩, 정백되지 않은 곡식,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 견과류와 생선의 오메가3 등이었다.

홀포드 박사는 "두부, 된장, 김치와 나물, 생선, 현미밥 등이 주로 오르는 한국의 평범한 집 밥이야말로 두뇌에 좋은 음식의 보고"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한국의 중고등학교 100곳을 조사한 결과, 각 학교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들이 중간 성적의 학생들보다 집 밥을 먹는 횟수가 2.5배 많은 것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정갑수 PD가 연출하고 배우 조민기씨가 나래이션을 맡았다.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