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납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수사 중에 여대생 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납치 신고를 한 지난달 23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집에 출동해 있던 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계 모 팀장이 여경 2명에게 부탁해 사온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거의 혼자서 마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날은 피의자 김 씨가 여대생 집으로 협박전화가 여러 차례 걸어왔으며 마지막 전화가 온 시각이 오후 6시쯤입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납치된 여대생 아버지와 외삼촌을 진정시키려는 의도에서 함께 술을 나눠마셨고, 마신 시간도 저녁 8시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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