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크린산책] 딸이 납치됐다 '파괴된 사나이'

유괴범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한 한 가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입니다.

영화는 범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한 인물이 철저히 파괴되는 모습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한국형 범죄 스릴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야기 전개와 구성이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딸을 찾는 아버지 역의 김명민은 이전 작품들 못지않게 인물의 내면을 격정적으로 연기합니다. 

왕자와 공주가 나오는 기존의 동화와 달리 못생긴 괴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슈렉.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썼던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슈렉 포에버'가 3D로 나왔습니다.

평범한 가장이 된 슈렉이 마법사 럼펠의 계략에 빠졌다가 마법을 풀기 위해 피오나를 찾아나선다는 줄거리입니다.

친숙한 슈렉과 동키, 장화신은 고양이 등의 표정과 액션이 3D로 재탄생하면서 전편을 능가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1980년대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희대의 사기꾼 스티븐 러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필립 모리스'입니다.

IQ 169의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다 교도소에 들어간 게이 주인공.

그곳에서 만난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습니다.

경찰부터 변호사, 의사 심지어 매춘부까지 연기한 짐 캐리는 원숙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남성적인 역할을 주로 소화했던 이완 맥그리거는 손짓, 표정까지 동성애자의 느낌을 실어 연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