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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8강전…남미팀 vs 비 남미팀 대결

<앵커>

남아공 월드컵은 내일(2일) 밤부터 8강전에 돌입합니다. 남미와 유럽 고수들의 맞대결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밤과 모레 새벽엔 8강전 2경기가 열립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맞붙고 16강에서 우리를 꺾은 우루과이는 아프리카의 마지막 희망 가나와 격돌합니다. 

토요일 밤엔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전차군단 독일이, 일요일 새벽엔 무적함대 스페인이 남미의 파라과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8강 대진은 공교롭게도 모두 남미팀과 비남미팀간의 대결로 짜여졌습니다.

남미 4팀, 유럽 3팀, 아프리카 1팀으로 역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남미팀이 유럽팀보다 더 많이 8강에 포진했습니다.

그렇지만 승부는 이제부텁니다.

남미와 맞설 '유럽의 자존심' 스페인과 독일, 네덜란드 모두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전력입니다.

[다비드 비야/스페인 월드컵 공격수 : 파라과이가 쉬운 상대는 아닙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준결승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역대 18차례 월드컵에서 남미와 유럽은 사이좋게 9번씩 우승컵을 나눠가졌습니다.

먼저 10번째 우승으로 가기위해 8강전부터 뜨거운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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