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 선수의 어머니가 이명박 대통령의 축전을 받고 청와대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린 것으로 30일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한다고 소개한 기 선수의 어머니 남영숙씨는 지난 28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존경하는 이 대통령께서 선수들 가정에 축전까지 보내 주신 점 일생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남 씨는 "자자손손 기억하고 가보로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힘들 때마다 이 축전을 읽어 보고 큰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해서 국위 선양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이번 월드컵의 첫 원정 16강 진출은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한국 축구의 쾌거"라면서 "훌륭한 태극전사를 키워주신 기 선수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년 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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