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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끈으로 차 문 여는데 15초"…절도범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포장용 노끈을 이용해 차량 문을 여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배모(3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께 경기도 구리시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모(41)씨의 포터 화물차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기 북부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20여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절도 전과 7범인 배씨는 문을 열기 쉬운 화물차나 승합차를 골라 미리 준비한 포장용 노끈을 이용해 차량의 잠금장치를 푸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 났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는 빳빳한 노끈으로 15초 정도면 차량 문을 열 수 있을 정도"라며 "교도소 수감 중 자동차 정비 등의 직업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연습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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