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 "G20 반대" 격렬한 시위…600여 명 연행

<8뉴스>

<앵커>

G20 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 격렬한 반세계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600명이 넘게 연행됐습니다.

오늘(28일)의 세계,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토론토 도심 한복판에 경찰차가 불탄 채 버려져 있습니다.

검은 복면을 한 시위대가 상점으로 들어가 물건을 부숩니다. 

G20 정상회의 반대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시위 참가자 : G20 반대시위를 했을 뿐입니다. 시위에 참가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회의기간 동안 크고 작은 충돌이 벌어지면서 시위대 60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

지난 주말 중국 북부 네이멍구 지역의 따싱안링 산맥에서 시작된 산불이 근처 헤이룽장성까지 번지며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7천 명이 넘는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길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

캠핑용 자동차가 연못 한가운데 박혀 있습니다.

9m가 넘는 큰 캠핑 버스도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미국 미시간주 클레어 카운티의 한 야영장에 순간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캠핑용 승용차 80여 대가 날아가거나 뒤집히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