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교통사고로 무대를 떠나야 했던 전통 춤의 대가 공옥진 씨가 5년만에 무대에 섰습니다.
하얗게 눈부신 소복을 차려입은 일흔아홉의 거장은 자신을 찾아온 관객에게 감사의 절을 올렸습니다.
떨리는 오른팔로 힘겹게 수건을 감아 올리고, 때로는 휘청거렸지만 혼을 담은 춤사위는 손 끝 발 끝, 어깨와 무릎에서 들썩였습니다.
두 차례 뇌졸증으로 쓰러진 후유증으로 거동조차 불편했지만 무대에 오른 공옥진 씨는 여전히 우리 시대 최고의 춤꾼이었습니다.
여전히 "혼을 담은 춤 한판이 소원" 이라는 공옥진 씨를 만났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