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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웰빙시대 귀족과일 '비파'나무 본격 육성

<앵커>

완도군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아열대성 향토 수종인 비파나무를 웰빙시대 귀족 과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열대성 과수인 비파 열매가 노랗게 익었습니다.

새콤한 맛의 열매는 과일로, 잎과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됩니다.

완도와 고흥 등 남부지역에서 4~5년 전부터 재배면적이 늘고 있지만 아직은 생산량이 적어 흔하지 않은 과일입니다.

[김창석/완도군 신지면 비파 재배 농민 : 사람 몸에 많은 좋은 것이 들어 있다는 것을 인식 하면서 너도 나도 심어보겠다고 시작하고, 또 많이 확대해 가고 있는데…]

완도군의 비파 재배면적은 80헥타르로 전국의 50%를 넘지만 아직은 생산량이 10톤 정도에 그쳐 백화점의 납품 요청도 들어주기 어렵습니다.

양이 적다보니 직거래 판매시 12개들이 소형 포장에 1만 5천원에서 3만 원 정도로 값이 비싸고 산지 가격도 1kg에 2만 원은 줘야 합니다.

완도군은 비파의 노지 재배 가능 지역이 제주와 거제, 전남 남부지역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역적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문교/완도군 농산과장 :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100헥타르 이상 정도 되어야만 산업화 하는데 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

완도군과 비파 재배농민들은 최근 비파열매로 와인을 개발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고, 비파 잎을 이용한 음료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비파 산업화를 통해 완도를 비파의 고장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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