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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기업 채용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대기업들의 채용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 352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뽑은 인원은 8천185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2.9%나 증가했다.

352개 기업 중 상반기에 채용을 한 곳은 193개사(54.8%)였다.

업종별 채용 증가율은 물류운수(148.5%)와 금융(134.4%)이 100%대를 웃돌았고 석유화학(84.5%)과 식음료(76.6%), 유통무역(68.4%), 전기전자ㆍIT(67.0%), 기타제조(52.5%) 등도 50%를 넘었다.

자동차(34.1%)와 건설(33.3%), 기계철강조선(12.2%) 등 다른 업종들도 채용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업종별 채용인원은 금융업이 1천6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ㆍIT(1천371명), 건설업(1천85명), 기타제조(959명), 식음료(791명), 기계철강조선(784명), 유통무역(662명), 자동차(338명), 석유화학(334명), 물류운수(241명) 등 순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해 경기회복 분위기가 완연해지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늘었다"며 "이런 분위기가 중견ㆍ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주면서 상반기에는 채용시장 전반이 활기찼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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