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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영상] 이운재 '성룡아 너는 최고의 골키퍼야'

결국 '대한민국 대표 수문장'이었던 이운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후배 정성룡에게 골키퍼 장갑을 내주고 벤치를 지킨 이운재 선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교체 투입 돼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우루과이전 1-2 패배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 이운재의 아쉬움은 컸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운재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국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 한 정성룡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를 위로했습니다.

하늘도 울었던 한국의 16강 탈락. 하지만 빗속에서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모습을 보인 두 골키퍼를 보니, 머지 않아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뜰 것 같습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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