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나봅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아쉽게 1-2로 패했습니다.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양이 차지 않았다"며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했던 허정무 감독은 경기 휘슬이 울리자 아쉬운 표정으로 선수들을 위로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선수들, 코칭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허 감독은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하늘도 함께 울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더욱 굵어진 빗줄기 속 허 감독의 처진 어깨와 아쉬움의 눈물, 그리고 쉽게 떨어지지 않는 그의 발걸음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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