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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신 메카' 영동대교, 도로 가득 붉은 물결

<8뉴스>

<앵커>

서울 강남의 응원 메카로 떠오른 영동대로 분위기도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영동대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기 시작 3시간 정도 남았습니다만 이곳 영동대로는 오후 5시부터 거리 응원단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8시 현재 2만 여명이 모여 이곳 영동대로는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차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그리스전처럼 우비를 준비해 온 응원객들도 눈에 띕니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응원단이 대부분이지만 오늘(26일)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는 소식에, 흰색 응원복을 입고 나온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현재 거리 응원단은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 미국과 가나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돼 있어 원정 4강 신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집중력을 발휘해 꼭 승리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봉은사 방향 한쪽 방향 차로를 통제했던 경찰은 응원객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저녁 8시부터 양방향 차로를 모두 통제한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박현철·김태훈, 현장진행 : 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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