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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팀 확정…이번에도 강호들 간 '빅매치'

<8뉴스>

<앵커>

조별리그가 마감되면서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그 첫 경기는 우리와 우루과이가 열고, 독일과 잉글랜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강호들 간의 빅 매치도 이어집니다. 

16강 대진표, 김수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치열한 접전 속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세계 축구 16강들의 격돌, 그 첫 막은 우리 대한민국이 엽니다.

오늘(26일) 밤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16강전 첫 경기를 치릅니다.

우루과이를 이길 경우에는 미국과 가나전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번 대회 16강전 최고의 빅매치는 단연 '전차군단' 독일과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격돌입니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강전 이후 20년 만의 대결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1승 2무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고, 승부차기로는 독일이 한 차례 이긴 바 있습니다.

팬들은 우승 후보들이 너무 빨리 만났다며 아쉬워할 정도입니다.

'무적함대' 스페인도 껄끄러운 상대 포르투갈과 8강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다비드 비야와 호날두, 두 팀 간판스타 간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예상됩니다.

세계최강 브라질은 한 수 아래 칠레를 만나게 됐고, 네덜란드는 '아주리군단'을 제치고 올라온 다크호스 슬로바키아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한 수 아래 멕시코와 8강행을 다투고, 아시아 축구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은 파라과이와 격돌합니다.

이기면 8강, 지면 탈락인 16강 토너먼트.

월드컵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승부는 계속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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