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전패. 1득점 12실점.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북한의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린 G조에 편성돼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등 대륙별 최강 팀들과 맞붙었던 이번 경험은 북한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는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과 놀라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1-2로 아쉽게 패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북한 공격수 홍영조 선수는 코트디부아르와 3차전 경기를 마친 후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말했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면목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홍영조 선수는 "이번 기회를 교훈 삼고 앞으로 꼭,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드러냈습니다.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는 날이 언제 또 올지 모릅니다. "월드컵까지 44년을 기다렸는데, 다음 월드컵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홍영조는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아뇨, 다음번 월드컵 기다려주십시오. 다음번에 꼭 도전할 것입니다."
(SBS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