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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첫 '원정 16강'…"아직 만족할 수 없다"

<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월드컵 뉴스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도 사상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아시아 축구의 대약진입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세트피스로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잡았습니다.

전반 17분 혼다가 25미터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뚝 떨어지는 무회전 킥이었습니다. 

추가골도 세트피스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0분 엔도가 감아찬 공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습니다.

이 한방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일본은 후반 36분 토마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오카자키의 슛으로 덴마크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습니다.

3대1 완승을 거둔 일본은 2승1패, 조 2위로 원정 첫 16강 진출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일본은 오는 29일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카메룬전과 덴마크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린 혼다는 일본의 영웅이 됐습니다. 

[혼다/일본대표팀 공격수 : 아직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음 경기에서 증명하겠습니다.] 

정교한 세트 피스 전술로 강팀을 무너뜨리고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구사하는것까지 한국과 일본축구는 흡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이끄는 아시아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축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의 네덜란드는 반 페르시와 훈텔라르의 연속골로 카메룬을 2대 1로 제치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네덜란드는 16강에서 돌풍의 슬로바키아와 격돌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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