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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일 출국…'전작권 연기' 논의 어디까지?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26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연기문제를 어디까지 논의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27일) 새벽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공조 방안 등 한·미간 현안을 집중 조율합니다.

두 정상은 오는 2012년 4월로 예정돼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연기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 동맹의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정상이 최종 합의할 경우 전작권 전환연기를 공동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의 간 나오토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공조 방안과 한·일 FTA 추진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북 조치 협조 설득을 위한 중국, 그리고 러시아 정상과의 별도 회담도 추진중입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오는 11월 서울 회의의 주요 의제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28일부터 파나마와 멕시코를 잇따라 방문하고 다음달 3일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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