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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vs 수비…수치로 보는 한국-우루과이 전력

<8뉴스>

<앵커>

네, 지금부터는 서울 스튜디오에서 한국과 우루과이 두 팀의 전력을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별리그를 통해 수치로 드러난 양팀의 전력, 먼저 권영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우루과이의 장점은 철벽 수비입니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조별리그를 마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실점팀입니다.

특히 실점의 위협이 큰 유효 슈팅 차단에서는 우리를 압도합니다. 

철저한 협력수비로 경기당 내준 유효 슈팅수가 3개 이하입니다.

우리는 6개 가까이 됩니다.

태클도 출전 32개팀 중 두 번째로 많이 했습니다.

29개로 우리의 두 배가 훨씬 넘습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는 수비 숫자를 굉장히 많이 두는 팀이고, 저희가 승부를 하기 위해서는 좀 긴 승부를 해야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반면 체력과 조직력에선 우리가 한 수 위입니다.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319.43km를 달렸습니다.

우루과이보다 15km를 더 뛰었습니다.

패스 횟수도 우리가 휠씬 많고 성공률도 더 높아 조직력에서는 우루과이에 앞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정교함을 요구하는 짧은 패스 성공률은 6%P 이상 높았습니다.

슈팅수와 유효슈팅 수도 앞서고 골도 더 많이 넣었습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3골을 넣은 강한 집중력도 우리의 강점입니다.

수비는 강하지만 공격은 개인기에 많이 의존하는 우루과이.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한 철저한 준비가 8강행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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