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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밟고 '8강으로 GO'…태극전사 구슬땀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16강을 넘어 8강으로 갈 것인가?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새로운 신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남아공 현지를 연결해서 우리 선수들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진호 앵커! (네, 여기는 요하네스버그입니다.) 16강부터는 지면 그대로 탈락하는 그야말로 벼랑끝 승부 아닙니까? 우리 선수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지앵커>

16강 진출의 감격은 이제 접어놓고, '앞'만보고 가자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우루과이전 대비훈련에 돌입한 태극전사들은 8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내일(25일) 오후에 결전의 장소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합니다.

먼저, 러스텐버그에서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하고 훈련캠프로 돌아온 태극전사들은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박지성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은 가벼운 달리기와 패스게임으로  나이지리아전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무승부에 대비한 승부차기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맏형 이운재가 수문장으로 나서 공격수들의 킥을 막았습니다. 

태극전사들 모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김정우/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우루과이랑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8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어느 정도 되나 확인하고 싶어요.]

나이지리아전에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이청용과 김남일은 훈련을 쉬고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스피드와 조직력을 갖춘 우루과이를  상대할 전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 결전의 장소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합니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의 잔디 상대가 나빠 하루 전 공식 훈련도 다른 곳에서 치르게됐습니다. 

우리는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 때 이미 경험해 잔디 적응에 문제가 없지만, 우루과이는 경기 당일에야 잔디를 밟아보게 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태극전사들의 머리 속엔 오로지 우루과이를 잡고 8강으로 가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유경동,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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