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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승장구 '3연승'…멕시코와 16강전

<8뉴스>

<앵커>

네,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꺽고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멕시코와 16강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폴로콰네에서 김영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그리스를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의 사위 아게로가 메시와 호흡을 맞추며 소나기 슈팅을 날렸습니다.

그리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골키퍼 조르바스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2분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데미첼리스가 굳게 닫혔던 그리스의 골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헤딩 슛이 골문 앞에 있던 동료의 몸에 맞고 나오자 자신이 다시 차 넣었습니다.

균형이 깨진 뒤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더욱 메서워졌습니다.

메시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후반 44분 37살의 노장 팔레르모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골대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메시는 골은 넣지 못했지만, 가장 눈부신 활약으로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승 2패의 그리스는 조 3위로 탈락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대표팀 공격수 : 내 동료들에게 찬스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어떻게 득점하느냐가 아니라 우리팀이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8일 새벽 요하네스버그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권혁모,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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