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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어떤 팀?…'탄탄한 수비' 전통 강호

<8뉴스>

<앵커>

우루과이는 지역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역대 월드컵에서 2번이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입니다. 막강한 공격력은 물론이고 수비도 탄탄해 만만치 않은 상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루과이는 지난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6승 6무 6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5위로 밀렸습니다.

북중미 코스타리카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러가며 어렵게 남아공 땅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특히 수비가 달라졌습니다.

남미 예선 18경기에서 무려 20골을 내줬지만, 이번 본선에선 무실점입니다.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가노가 이끄는 쓰리백이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검증 받은 막강 투톱 포를란과 수아레스의 날카로운 공격 역시 위협적입니다.

[포를란/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 누가 골을 넣었는가보다 골 자체가 중요합니다. 골을 뽑아 우승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타바레스 감독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던 장본인으로 20년 만에 다시 우루과이를 16강에 올려놨습니다.

우루과이는 지난 1930년 제1회 월드컵과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축구의 변방으로 밀려났던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분명 강팀이지만 포를란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고, 레코바의 은퇴로 허리진이 예전만 못합니다.

8강을 노리는 우리로서는 우루과이의 이런 약점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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