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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요란스런 '축구 응원' 시민 수천 명 난동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축구 경기를 응원하러 거리에 나왔던 시민 수십여명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고 현지 일간지인 '밀레니오' 인터넷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서는 시민 8만여명이 모여 대형 TV로 자국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중 1천여명은 경기가 끝난 뒤 시내 중심도로인 레 포르마를 따라 독립기념탑 주변으로 몰려가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상점 한 곳이 피해를 봤고 2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멕시코에서는 18일에도 자국 축구팀이 프랑스 대표팀에 사상 첫 승리를 거두자 독립기념탑 앞에서 수천명이 모여 스프레이를 뿌려대고, 서로 밀치는 등 요란스럽게 축제판을 벌인 바 있다.

월드컵 A조에 속한 멕시코는 이날 우루과이와 일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B조 1위팀인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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