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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한방에 날려버린 16강…방방곡곡 응원 함성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진 곳은 물론 서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전국방방곡곡이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광장이 붉은악마의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대~한민국..." 16강진출을 위한 태극전사들의 운명을 건 결전을 지켜보기위해 시민들은 어둠을 가르며 경기시작 두시간전 부터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밤을 지샌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지칠줄 모르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전반 12분쯤 나이지리아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아쉬움에 탄성을 지르던 시민들은 다시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마침내 이정수선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시작과함께 박주영선수가 역전골을 터트리자 응원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습니다.

[김덕근/대전 오류동 :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구요. 16강 가서도 그렇고 8강에 올라가서도 꼭 이겨서 다음에 4강까지도 갈수있다고 봅니다.대한민국 파이팅"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울산 문수 경기장등에서도 태극전사들의 16강진출을 응원하는 함성이 새벽녘 도심하늘에 울려퍼졌습니다.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동점을 이뤄 16강진출을 확정하자 거리응원장소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거리를 뜨지못한 시민들은 축포를 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길거리 응원엔 대전.충남 2만1천여명, 부산4만여명,울산1만2천여명등 전국에서 45만 여명이 참여한것으로 경찰은 추산했습니다.

대표팀의 원정 첫 16강 진출은 밤샘 응원전으로 쌓인 시민들의 피로를 한방에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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