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친김에 8강까지 가자…월드컵 응원열기 '대단'

<앵커>

욕심이 끝이 없다지만 이 경우에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6강을 본 시민들 이제는 8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밤을 하얗게 새운 시민들은 태극 전사들의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선물에 다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평일 새벽 시간이라는 제약도 기쁨을 함께 나누는데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거리응원시민/서울시 돈암동 : 회사에서 오늘 늦게 오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요. 이렇게 목쉬게 응원해 본 거 오랜만입니다.]

거리 응원 대신 찜질방을 선택한 시민들도, 심야 영화 대신 태극 전사의 감동의 드라마를 지켜본 시민들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밤새 졸였던 마음을 환하게 풀었습니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도 오늘만큼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환호하는 붉은 악마였습니다.

이 기세를 모아 내친 김에 8강까지 내달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하자는 분위기도 가득합니다.

[김동빈/경기도 안산시 : 진짜 지금 우승 문제 없다고 보거든요. 정말 오늘 최고였고요 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 드릴게요. 파이팅!]

시민들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열리는 오는 토요일 밤 11시에 이 자리에 다시 모여 12번째 태극 전사가 되길 약속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앙리 커플 월드컵 베컴 생생영상 차바타 정대세 눈물 카카 퇴장 인민복근 이슈영상 월드컵 이슈 북한 기자회견 7:0북한 해설 정대세 엄친아 차두리 조종설 따분한 월드컵 메시 마라도나 골영상 이정수 골영상 박지성 골영상 이청용 골영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