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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축구강국'…감격의 함성 울려퍼져

<앵커>

또 강남 영동대로에서도 7만명이 모여 응원을 벌였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영동대로에 나와있습니다.) 함성이 대단했죠?



<기자>

경기가 끝난지 50여분 정도가 지났지만 이곳 영동대로에는 아직도 거리에 남이있는 시민들이 16강 진출을 기뻐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의 축구 강국으로 우뚝섰다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붉은 옷을 입은 거리응원단은 곳곳에서 둥그런 원을 만들고 함께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거리에서 처음만난 시민들끼리도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대표팀의 역사적인 원정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평일 새벽 시간에 경기가 열렸지만, 이곳 코엑스에는 그리스전 당시 모였던 5만 5천명을 넘어선 7만여명의 응원 인파가 몰렸습니다.

밤 9시부터 천 여명의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해 영동대로가 개방된 밤 11시쯤에는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새벽 3시쯤에는 영동대로 양방향 모든 차선을 통제했습니다.

붉은티를 벗고 출근길을 재촉하며 응원장소를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미리 준비한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가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승리를 축하하는 응원전이 계속되면서 강남구청은 영동대로 통제시간을 오전 8시로 늘리기로 해 출근길 삼성동 일대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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