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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고 막고 자르고…온 몸 던진 철벽수비 투혼

<앵커>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보는 사람도 힘들었는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나이지리아의 막판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낸 자랑스런 우리 수비수들, 그 활약상을 심우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로채고 막고 자르고.

침착한 수비 앞에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정수의 동점골과 박주영의 추가골이 터질때까지 침착하고 여유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야쿠부를 완벽히 봉쇄한 조용형의 활약은 역시 제2의 홍명보라 불리기 충분했습니다.

세 번째 월드컵에 나선 이영표는 이정수 차두리와 더불어 물샐틈없는 완벽한 포백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상대가 빠른 드리블로 돌파해올 때 두 세명이 달려드는 협력수비가 돋보였습니다.

이영표는 특히 최전방까지 올라와 슈팅을 날리며 공격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두 골을 내줬지만 수문장 정성룡도 숨은 MVP였습니다.

이운재의 거미손 계보를 잇는 안정된 방어를 펼쳤습니다.

남아공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한국축구.

투혼을 다해 골문을 지킨 우리 수비수들이 있기에 이제 첫 원정 8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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