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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 멤버' 그대로…역습 대비 '공수 균형'

<8뉴스>

<현지앵커>

한국 대표팀은 시원한 승리를 거뒀던 그리스전 때와 똑같은 진용으로 운명의 일전을 치릅니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2차전에서 뛰었던 오범석 선수 대신 차두리 선수가 다시 투입됩니다.

한국팀의 베스트 일레븐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허정무 감독은 오범석의 테크닉 대신 차두리의 체력과 파워를 택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유연성과 힘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차두리의 복귀와 함께 대표팀은 4-4-2, 그리스전 때와 똑같은 진용을 갖췄습니다. 

박주영과 염기훈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박지성이 왼쪽에서 이청용은 오른쪽에서 나이지리아의 측면을 공략하며, 기성용과 김정우가 중원 제압에 나섭니다.

포백수비는 이영표-이정수-조용형-차두리로 구성되고, 정성룡은 3차전에서도 우리 골문을 지킬 예정입니다.

프리킥은 거리가 가까우면 박주영과 염기훈이 차고, 먼 거리는 기성용이 맡습니다.

허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이동국, 안정환, 김재성 등을 교체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그리스전 때처럼 스피드와 체력을 앞세운 공격을 시도하되 상대의 순간적인 역습에 대비해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앞으로 끌어올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저희는 정상적인 경기를 할 거고, 수비와 균형이 잘 균형을 맞추는 오히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전 승리의 멤버가 다시 뭉쳤습니다.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줄 2막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최성일,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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