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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다지는 캡틴 박지성 "선제골로 기선 제압"

<8뉴스>

<현지앵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주인공 주장 박지성 선수는 이번에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빠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나이지리아는 쉽게 흔들릴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지성은 그동안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아프리카 선수들을 상대해 본 경험이 풍부합니다.

나이지리아의 장단점도 꿰뚫고 있습니다.

[박지성/월드컵대표팀 주장 : 저희가 얼마나 선제골을 빨리 넣느냐에 따라서 경기양상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저희팀한테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나이지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당하면 쉽게 흔들리는 점을 노리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역전패가 딱 두 번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선제골은 경기흐름을 좌우했습니다.

역전패 당한 두 팀은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이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박지성은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상당히 16강 가능성이 다른 어떤 대회보다 높은 건 분명히 사실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을 뿐이다.]

다른 선수들의 각오도 박지성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영표/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내일(23일) 경기에서 우리가 정말 확실하게 그런 것들을 아시아 축구, 세계 축구에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나이지리아를 철저히 연구했습니다.

이제 준비한 것들을 그라운드에서 발휘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김대철,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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