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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한강 둔치까지 "여름밤을 즐겨요"

<앵커>

요즘 때이른 더위로 잠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더운 여름 밤, 야외 콘서트나 강바람 맞으며 보는 월드컵 경기는 어떨까요?

박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광장은 요즘 매일 밤 뜨겁습니다.

남아공월드컵 한국 경기가 있는 날엔 거리 응원의 메카로, 경기가 없는 날에는 열기 가득한 콘서트장으로 변신합니다.

오는 10월 초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공연은 매일 밤 계속됩니다.

[박충만/경기도 고양시 : 동료들이랑 같이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또 신나는 음악 들으니까 더위도 가시는 것 같고 신나고 좋은 것 같아요.]

서울광장이 이열치열이라면 광화문광장에서는 낭만적인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재즈와 클래식 공연이 이어집니다. 

공연 대신 월드컵과 함께 여름밤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 공원이 제격입니다.

우리나라 경기가 없는 날에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영문/서울 상계동 : 집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밖에 나와서 사람들이랑 같이 응원하면 기분도 업되고 더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한강 둔치까지 월드컵 경기와 다채로운 공연 덕분에 더위 걱정을 한결 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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