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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vs 코트디부아르, 대륙의 자존심 건 빅매치

<8뉴스>

<앵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우리시각 내일(21일) 새벽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일전을 벌입니다. 양 팀 모두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어서 '창과 창'의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1차전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했던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기위해 화끈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허벅지를 다친 카카의 컨디션 회복이 고민이지만 호비뉴, 파비아누, 마이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해 완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둥가/브라질 대표팀 감독 : (2차전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입니다. 나는 양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본 적이 없는 공격 축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자존심 코트디부아르로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입니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 대0 무승부를 기록해 브라질에게 지면 16강행을 장담할 수없는 형편입니다.

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않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드로그바가 뛸 수있느냐가 승부의 변수입니다.

드로그바는 1차전때는 팔 보호대를 차고 후반에 교체출전했습니다.

[에릭손/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 : 드로그바가 전후반 90분을 뛸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며칠 동안 충분히 연습을 했습니다.]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대결은 남미와 아프리카 축구의 자존심이 걸린 일전입니다.

전세계 축구계가 두 팀의 맞대결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권혁모,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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