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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거리에서 "10명 중 9명 월드컵 경기 시청"

<8뉴스>

<앵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을 향한 국민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생중계를 보며 대표팀을 응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던 그리스와의 경기는 우리 국민의 89.2%가 생방송으로 보며 응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선 '생중계로 시청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91.2%에 이릅니다.

열 명 중 9명이 생방송으로 월드컵 경기를 즐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집이 아닌 곳에서 친구나 친지들과 함께 생중계를 보며 응원을 즐겼다는 응답이 25%에 달해 거리응원이 응원문화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78.5%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며 희망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오는 수요일 새벽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나이지리아 전은 새벽 시간임에도 '시청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67.6%로 나타났고, 20대에서는 집이 아닌 곳에서 거리응원 등을 하겠다는 대답이 23%로 높게 나왔습니다.

16강에 진출할 경우 경기 시간에 관계없이 한국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응답이 90.7%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어제(19일) 하룻동안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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