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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VS 초밥' 일본, 네덜란드도 넘을까?

<8뉴스>

<현지앵커>

한국과 은근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은, 잠시 후에 강호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습니다. 일본은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지만, 네덜란드는 여유만만한 분위기입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조 최약체로 평가된 일본은 견고한 수비로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의 창을 꺾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오카다 감독은 네덜란드 전에서도 수비에 치중하면서 기회를 노릴 생각입니다. 

[오카다/일본대표팀 감독 : 우리 팀에게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공수에 걸쳐 전원수비·전원공격 전략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전통 강호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지역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고 1차전 덴마크도 2대0으로 격파했습니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일본은 네덜란드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피파랭킹은 네덜란드가 4위, 일본은 45위 입니다.

지난해 9월에 두 팀의 평가전에서도 일본은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스트라이커 뒤르크 카이트는 일본을 초밥으로 비유하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뒤르크 카이트/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 우리 팀의 많은 선수들이 초밥을 좋아합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초밥을 먹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일본의 2차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카메룬 전에서는 통했던 일본의 방패가 오렌지 군단에도 효력을 발휘할지 잠시 뒤면 밝혀집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권혁모,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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