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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드로그바, 브라질전서 선발 출전 유력

<앵커>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골잡이 드로그바가 팔꿈치 부상을 딛고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던 드로그바가 삼바축구와 맞섭니다.

에릭손 코트디부아르 감독은 지난 6일 팔꿈치 골절상을 입은 드로그바의 회복이 빨라 모레 브라질과 2차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로그바는 포루투갈과 1차전에서 후반에 깜짝 교체 투입돼 25분간 뛰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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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삭감에 항의하는 월드컵 보안요원들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더반에 이어 지난 17일 케이프타운에서도 보안요원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고무탄 총과 섬광 수류탄까지 동원해 이들을 해산하고 7명을 체포했습니다.

파업중인 보안요원의 빈자리엔 경찰 인력 4천 명이 긴급 투입됐지만 아직 업무에 미숙해 곳곳에서 불편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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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스페인이 스위스에 1대 0으로 지자 난데없이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애인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카시야스의 애인은 경기 전 TV 리포터 자격으로 골대 근처에서 카시야스를 만나 집중을 방해했다는 겁니다.

스페인은 월드컵 기간 중엔 선수들이 아내 또는 애인과 동행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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