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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스웨덴 공주 30억 호화 결혼식 논란

북유럽 스웨덴에서는 요즘 입헌군주제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조만간 있을 예정인 공주의 호화 결혼식이 불씨가 됐습니다.

스웨덴 입헌군주제 찬반 논쟁의 불씨가 된 올해 32살의 빅토리아 공주입니다.

예비 신랑과 결혼을 발표한 공주는 겉으론 즐겁게 보이지만 속으론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30억 원이나 드는 공주의 호화 결혼식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시인들은 결혼식 축시를 써달라는 왕실의 요구를 노골적으로 거절할 정도입니다.

급기야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가 입헌군주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다행히 피트니스 강사 출신의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고 하니 공주에겐 그나마 위안인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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