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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50대 미국인 "빈라덴 내가 잡겠다"

한 미국인이 9.11을 꾸민 오사마 빈라덴을 잡겠다고 파키스탄에 들어갔다가 그곳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비운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한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건설노동자인 51살의 게리 폴크너입니다.

폴크너는 오사마 빈라덴 체포 특명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파키스탄의 아프간 접경지대까지 들어갔다가 파키스탄 국경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권총과 칼, 야간 투시경등을 지닌 채 국경 근처 숲속에서 방황하던 폴크너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폴크너의 가족은 그가 애국 충정에서 9.11테러의 보복을 하러 갔을 거라고 말했지만, 폴크너의 동생은 형이 아마도 람보처럼 되고 싶은 생각에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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