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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멕시코, 5년째 마약과의 전쟁 '난항'

5년째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매일같이 총성이 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탕 작전에도 불구하고 마약 조직이 쉽게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경찰은 어제(16일) 40분간의 총격전 끝에 마약 조직원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세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마약 조직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달러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마약 조직의 반격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마약조직이 경찰에 정보를 제공하는 마약중독자들의 치료센터를 공격해서 19명을 숨지게 하고, 또 순찰중이던 경찰을 습격해 경찰 10명을 사살했습니다.

마약 조직은 뿌리 뽑히지 않고 갈수록 희생자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마약과의 전쟁 사망자는 2만 3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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